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노형석)에서는 12월 27일 희망나눔 캠페인 모금액 전달 및 나눔 우수학교 수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하여 5년째 후원을 주고받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장형준 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교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본교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재단으로부터 나눔 우수학교상을 전달받았다.

화순만연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5년째 전교생과 교직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적으로 매월 약 1백만 원을 후원하는 나눔을 실천해 왔고, 연말을 맞아 학생들이 고사리손으로 1년간 소중히 모아온 모금액 3,237,200원을 전달했다.

특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 치료비, 보청기, 정기적인 생계비 및 긴급 지원비 등 약 2천 7백만 원을 지원하여 안정된 가정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올해 3,4,5학년 19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수업을 지원하여 배려와 나눔, 존중과 협동의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도와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노형석 교장은 “매년 모든 어린이를 따뜻하게 보살피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재단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