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노형석)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주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튼튼 먹거리 탐험대' 요리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중요성을 요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건강놀이터로 호남대 식품영양학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튼튼 먹거리 탐험대 이동 차량은 특수 제작된 9.5톤 푸드트럭(애칭 푸드윙스)으로 푸드트럭 등장만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푸드윙스는 싱크대, 조리대, 전기오븐, 전기 인덕션 등 최신 요리실습 시설과 미디어 교육시설, 냉․온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트랜스포머처럼 펼치면 학교 교실 크기의 교육장으로 변신한다.

이번 튼튼 먹거리 탐험대 교육에는 6학년 학생 15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3일 동안 나트륨 줄이기, 아침밥의 중요성, 영양표시 알아보기 등 이론 교육과 또띠야 피자 만들기 요리체험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손 씻기부터 요리실습까지 모든 것이 버스 안에서 가능하다는 것에 놀랐고, 요리체험을 통해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꼭 실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형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위생 체험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