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장애인식개선과 장애학생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11월 16일과 18일, 2일간「장애이해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1·2·4·5학년은 실제 중증장애인인 강사가 진행하는 「장애 이해 및 장애인 인권교육」강의를 통해 장애의 종류, 특성, 장애인을 대하는 기본예절 등에 대해 배웠으며, 강의 후 각 반에서 선생님과 함께 평소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과 고민,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학교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을지, 우리가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3·6학년은 장애이해 관련 강의를 들을 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체험교실에 참여하여 휠체어·클러치·흰지팡이 등을 이용한 보행 체험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보았다.

장애 체험 후 학생들은“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것들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위험이나 어려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 사회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으며,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장애인의 불편을 경험해보고 우리 주변의 이웃과 친구의 어려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화순제일초등학교는 매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오해와 차별을 해소하고 <함께하는 세상,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