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류재관)는 2016학년도 2학기에 독서 행사를 5회에 걸쳐서 추진 중이다. 네 번째 행사로 11월 17일(목)에 학교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70여명이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캠프」에 참여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체험캠프」는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부모님과 함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행사이다. 본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를 갖게 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독서하는데 직접 활용하게 하는데 있다.
행사 전에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준비한 후, 선생님들이 미리 만들어보는 체험을 해보고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총 네 개의 부스를 준비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첫 번째 부스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활동으로 동물인형 책갈피에 색을 칠하고 꾸며서 만들었다. 두 번째 부스는 ‘기억에 남는 책 구절 쓰기’로 흰색 조개부채에 독서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책 구절이나 단어를 쓰고 그림으로 꾸몄다. 세 번째 부스는 ‘도서 가방 만들기’로 에코백에 무늬를 꾸미거나 그림을 그린 후 자기 이름을 써서 책을 담는데 활용하는 도서 가방을 만들었다. 네 번째 부스에서는 ‘걱정 인형 만들기’로 ‘겁쟁이 빌리(앤서니 브라운, 비룡소)’를 읽고 걱정 인형을 만들었다.

류재관 교장은 “한천초등학교 만의 차별화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항상 책을 좋아하게 하고 가까워지게 만들고 싶다.”며 향후 추진될 작가와의 만남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