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초등학교(교장 한연숙)는 10월 19일(수) 진로와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나의 꿈, 나의 멘토”라는 주제로 배혜지(광주KBS방송국) 기상캐스터를 초청하여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기상캐스터와 함께 발성 연습, 아나운서처럼 자기 소개해 보기, 날씨 방송해 보기 등 다양한 체험 시간을 보냈으며, 기상캐스터가 하는 일, 기상 캐스터가 되기 위한 노력, 방송국에서 일기 예보가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다양한 질문으로 진로에 대한 간접 체험을 하게 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학교 급식소에서 식사도 하며 대화시간, 기념 사진촬영 시간도 보냈다.

배혜지 기상 캐스터는 “ 이렇게 아름다운 작은 학교에서 진로체험 강의를 갖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면서 “부족한 나의 강의가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과 함께 학생들 열의에 찬 다양한 질문에 성심 성의껏 방송 경험담을 이야기 해 주었다.

이번 전문 직업인과 만남 진로체험은 평소 작은 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군을 조사하고, 선생님들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과학 5학년 2학기 1단원인 ‘날씨와 우리생활’ 단원을 보다 심화하면서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상캐스터를 초빙하게 되었다.

한연숙 교장은 “대학 시절에 방송반 활동을 했는데, 아나운서가 되는 꿈을 갖기도 했지만, 인생의 멘토를 만나면서 교육자의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직업 전문인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인생의 멘토를 찾을 수 있도록 “나의 꿈, 나의 멘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