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10월 14일 ‘비보이(B-BOY), 가야금 줄을 타고 놀자!’ 공연을 관람했다. 본 공연은 동복초등학교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하반기 사업에 공모하고, 선정되어 진행할 수 있었다.

동복초등학교 체육관(동복관)에서 열린 공연에는 동복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생 50여명과 학부모 15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백제 가야금 연주단과 비보이의 환상적인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오수 교장은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나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해보는 것은 중요하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경험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학생은 “가야금은 12줄로 이루어진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25줄 가야금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직접 가야금 연주를 체험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문화생활이 여의치 않은 곳인데 모처럼 멋진 공연을 관람하여 행복하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기를 바라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는 다음 예술 공연을 추진함에 있어 이번 공연 사후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