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노형석)와 화순고려병원(병원장 배원하), 레스토랑 미녀들의 수다(대표 박동희)는 지난 10월 10일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순만연초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사업학교로서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교육기부사업을 유치하여 학교 중심의 교육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아오던 중 화순고려병원과는 2015년부터, 레스토랑 미녀들의 수다와는 2011년부터 수년째 인연을 맺어 각종 프로그램 지원 및 협력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식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행복한 가정,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리게 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향후 다각적인 후원을 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다.

화순고려병원장 배원하는 “화순만연초의 어려운 학생들을 향한 그 간의 노력과 관심이 화순지역사회로 하여금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물꼬를 트게 하는 좋은 귀감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레스토랑 미녀들의 수다 대표 박동희는 “화순에서 나고 자란 동문으로서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조그만 일을 했을 뿐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화순만연초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눔과 기부의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며 받는 이도 베푸는 이도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순만연초등학교와 화순고려병원, 레스토랑 미녀들의 수다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손짓에 지체 없이 달려갈 것이며 그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돕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