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 노형석)에서는 지난 10월 5일 3, 4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 광주시립발레단’ 초청공연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인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시립발레단 신순주 예술감독을 포함하여 40여명의 발레단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경기장 광장에서의 군중들의 춤을 시작으로 백조의 호수 중 작은 백조의 춤, 오데뜨 공주와 지그프리드 왕자의 사랑의 춤, 호두까기 인형 중 과자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러시아춤, 아라비아춤, 중국춤, 스페니쉬춤과 사탕의 요정과 호두까기 왕자의 춤까지 주옥과 같은 음악과 수준 높은 발레를 학생들에게 선사하였고, 학생과 교직원들은 함께 박수치고 호흡하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화순만연초 3학년 안영주 학생은 “멋진 공연을 보여주신 예술단원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학교 선생님들께서 우리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예술단 공연을 기대한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화순만연초 노형석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회복적 치유, 그리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