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지난 일주일 기간동안 전학년이 참여하여 학생 개개인의 소질 신장 및 잠재력을 계발하는 맞춤형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학생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고 학급단위 로 각 학년의 수준에 맞게 10시간에 걸쳐 바나나머핀, 가래떡갈비, 삼색양초, 얼음양초, 얼음피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운영하기에 여건상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선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수강사를 2명씩 배치하고 1회 80분 단위로 운영하였는데 이 모두가 화순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되었다.

전통문화, 아동요리, 업사이클, 과학실험, 목공예 등의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는 23개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본교는 그 가운데 5종을 신청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송00 학생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코노미 야끼 만들기를 통해 다른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함께 지켜본 교사들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다보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하는데 소재의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더러 있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 계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고,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교실의 교수․학습활동에 직접 투입이 되는 이런 활동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교육과정 편성 기간에 계획되어 구체화되고 더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