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 전교생은 2016년 9월 7일(수)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 채소 키우기’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배상국농촌지도사(화순농업기술센터)를 강사로 초빙하여 가을채소의 이름에 대한 유래부터 심고 키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하였다.

‘학교 텃밭 가꾸기’는 동면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한 활동으로 농업이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으며 텃밭에서 농작물을 직접 관리 및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생산과정, 노력 등을 이해하며 자연을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동면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통해 계절에 따른 채소(가지. 고추, 호박 등)를 꾸준히 키우고 있었으며 다가온 가을을 맞아 가을 채소인 배추, 무 등을 키우기 위해 이번 지도계획을 세웠다. 1~3학년은 배추모종을, 4~6학년은 배추모종과 무씨를 심으며 어린이 농부가 되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땀의 댓가는 정직하게 튼실한 농산물로 주어짐을 배우고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 대한 관심과 고마움을 익히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을 위해 늘 도움이 되어 주시는 고마운 학부모님(5학년 김보민)이 계신다.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교사와 함께 교육을 바라보며 연과 부들, 수련 등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수생식물은 물론,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등을 적시에 심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울타리 학부모님 덕분에 늘 학교는 든든하다.

동면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가꾸기’와 같이 환경교육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