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 합창부는 5월 19일(목) 광주일보사가 주최한 ‘제61회 호남예술제’ 합창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날 화순제일초등학교 4~6학년 42명의 합창부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상황에서 슬픔을 인내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는 곡인 ‘진달래꽃’과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아리랑’ 두 곡을 선보이며 멋진 화음으로 심사단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화순제일초등학교 합창부는 2013년 창단된 이래 아침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와 화합의 마음을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5년 전남 초등학생 합창대회 대상 수상’ 등 창단 4년만에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다양한 음악적 표현활동으로 인성 UP! 감성 UP‘의 슬로건으로 <이달의 노래 부르기>, <1인 1악기 연주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풍부한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한 학교특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대회를 통해 합창부 학생들은 “무대 위에 선다는게 떨렸지만 이 경험이 자신감과 보람됨으로 다가오며 내 꿈을 위해 더욱 집중력 있게 합창부 연습을 하고 싶고 내년에는 꼭 최고상을 받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에 신기호 교장은 “앞으로도 합창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을 풍부하게 길러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리고 예술을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