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봇 체험ㆍ교육프로그램인 '로봇창의교육사업 창의교실' 학교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로봇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농어촌 중심)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나눔 복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23개 주관학교가 참여한다. 전라남도에서는 춘양초를 비롯하여 담양 만덕초, 보성 조성초 3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춘양초는 완성형 교육 로봇인 햄스터와 교구형 교육 로봇인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활용하여 다양한 로봇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특히 2019년에 의무 적용되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사전 적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교육용 로봇 연계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군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학중 로봇창의캠프도 준비하고 있다.

춘양초 김경순 교장은 “미래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첨병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