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5월 17일 동복 유격대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이 날 체험학습에는 동복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어린이들과 전교생이 함께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복으로 환복한 아이들은 결의에 찬 눈빛을 보여주었다. 유격대에서 실제 사용하는 물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유격 체조를 배우며 체력 단련을 하였다. 이어서 동복 유격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문제를 맞추고, 상품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산에 올라가 오염물질 피하는 활동 등을 하였다. 만경대로 이동하여 보트를 타고 헬기 레펠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정오수 교장은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는 체험학습이니만큼 동복 유격대 체험학습은 애향심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헬기 레펠 활동이 가장 생생하게 재미있었고, 상품도 타서 기분이 좋다.”며 “나중에 훌륭한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훈련이 조금 힘들었다.”며 “군인 아저씨들께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복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체험학습 후 느낀 점, 군인 아저씨께 감사한 점 등을 편지로 써서 동복 유격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