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등학교(교장 정오수)는 지난 5월 4일 오전 9시 30분 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 날 운동회는 40여명의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가하여 한마음으로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날 날씨는 전날의 강한 바람과 우천을 비웃는 듯한 맑은 날씨로, 동복초등학교 운동회를 도와주웠다. 개최식은 기존의 딱딱한 한 줄 세우기 대신 옆 사람의 손을 잡고 원형을 만들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협동하여 경기를 이기자는 의지를 불태웠다.

정오수 교장은 “운동회 이름처럼 한마음으로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운동회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정말 재미있었다.”며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팀과 백팀은 각각 800점을 얻어 경쟁보다는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스포츠를 향유하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