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는 5월 4일(수) 오전9시 30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및 지역민,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제94회 어린이날 기념 ‘2016. 알메동산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운동회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껏 펼쳐 보이는 즐겁고 유익한 한마음의 장이 되었다. 특히 21세기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보살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정된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학부모회장님이 낭독함으로써 가정과 학교가 함께 교육을 가꾸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유관기관 단체장님들이 참석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정 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약속하는 선서에 이어 신기호 교장 선생님, 정명조 학교운영위원장님, 여은미 학부모회장님. 이예준 유치원생, 주가영 전교학생회장이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주를 함께 하였다. 전학년이 달리기 및 장애물 달리기, 단체 경기를 펼쳐 보이고 특히 화순교육지원청지정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다 같이 돌자, 화순 한바퀴’, ‘사랑해요! 화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화순사랑 ○, X’ 등의 프로그램은 독창적으로 개발한 화순제일초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더해 주었으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기도 하였다.

제94회 어린이날 기념 ‘알메동산 한마음 운동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지금껏 해왔던 운동회 중에 가장 재미있고 신나는 운동회였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아갔으며 학부모 줄다리기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예전에 힘 좀 썼었는데 마음과 같이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운동 좀 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불어 행복감을 느낀다.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학교 교육 활동에 대한 신뢰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신기호 교장(화순제일초)은 운동회 강평을 통해 “평소 교육활동의 결과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웃고 달리고 힘을 합쳐 경기에 임하는 자랑스러운 모습에 우리 교직원 모두는 더욱 열심히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임할 것을 다짐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학생,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제94회 어린이날 기념 화순제일초등학교 ‘알메동산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더욱 공고해진 지역 교육공동체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