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만연초등학교(교장 노형석)에서는 지난 4월 30일 3,4학년 교육취약계층 학생 40명이 계룡산국립공원 생태나누리캠프에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의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을 통해 이해하고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오전에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탐방지원센터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안전에 관한 기본 수칙을 배우고, 계룡산국립공원에 대한 안내 및 동식물 이야기를 나누며,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관찰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수통골의 다양한 생물자원과 자연경관을 감상하였다.

오후에는 대전의 랜드마크인 오월드에서 동물원 관람 및 사파리 투어, 신나는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이용하기가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3학년 김**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호랑이랑 늑대랑 낙타를 직접 보니 신기하고,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탄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화순만연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마음과 생각이 한층 더 성장하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