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성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광고 카피(copy)도 있듯이, 자신이 하는 일에 혼신(渾身)의 열정을 쏟아 붓고, 그런 만큼 결과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사람은 아름답게 보인다.

여기 그런 아름다운, 당당함을 가진 사람이 있다.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인체에 이로우면서도 맛난, 당애련(唐愛蓮) 자신의 요리’를 추천하며 ‘맛’을 장담할 수 있다고 말하는 당애련(唐愛蓮) 금오산성 사장.

자칫 듣는 사람에 따라 ‘자만(自慢), 혹은 오만(傲慢)’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자신만의요리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는 당사장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은 스러지고, 자신 인생을 요리에 건 ‘요리 전문가’ 모습이 보여 진다.


<그림2중앙>

■‘금오산성’의 ‘맛’
2011년 10월에 개업한 금오산성은, 한천령내 용암사 가는 길 따라 가다보면, 인가(人家) 없는 구비구비 오르막길 끝에 호젓하게 자리하고 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하다 고향으로 귀농하는 夫君(김용신 화순버섯개발영농조합법인대표) 따라 화순으로 내려 온 당사장은 인천이 고향이다. 어린 시절 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고 솜씨도 뛰어났던 당사장은 인천에서도 요식업을 했다고 한다.

당사장 요리의 특징은 조미료를 넣지 않는 대신 양파효소를 사용하는 것이다. '百聞이 不如 一食'이라, 기자가 취재하러 갔을 때 마침 갓 담근 배추김치가 있어 먹어보니 참으로 담박(淡泊)하면서 맛나다.

■금오산성 메뉴

금오산성 메뉴중 대표할만한 음식을 질문하자 당사장은, ‘금오산성’ ‘당애련표 음식’들은 모두 제각기 고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고객취향에 따라 다 추천한다고 말한다.

당사장이 그렇게 자신(自信)하는 금오산성 주메뉴는 흑염소(수육, 주물럭, 전골, 탕), 닭·오리(한방백숙, 참 옷 백숙),오 리(주물럭, 생구이), 닭볶음탕, 청국장, 버섯전골, 삼겹살, 돼지바베큐, 돼지수제훈제  등이다.

이 모든 음식들을 당사장은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끓여 진국을 만들어내고, 국내산 식재료들만 사용한다. 들깻가루, 고춧가루, 참깨, 등과 4~5년 숙성된 천일염을 볶아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하고 당사장 자신이 직접 담근 양파효소로 음식의 맛을 더하여 누구에게나 이롭고 맛난 건강식 만들어낸다. 엄나무, 가시오가피, 대추, 인삼, 녹두, 당귀, 천궁, 황기 등 18가지의 다양한 효능을 가진 한약재를 넣기 때문에 당사장의 요리에는 냄새가 전혀 없어 먹기도 좋다.

<그림3중앙>
<그림4중앙>
<그림5중앙>

■4대 장류제조사,당사장
당사장은 유기농 콩을 사용하여 직접 메주를 띄워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담그고 모든 요리의 기본재료로 사용한다.

당사장은, 특히 버섯청국장은 일품이라며 자랑하는데, 버섯은 화순남면 원리에 위치한 당사장 夫君 버섯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싱싱하고 품질 좋은 새송이버섯을 사용한다.

또한 버섯장아찌, 마늘장아찌, 오이장아찌 등 장아찌를 준비해 모든 요리 밑반찬으로 준비해 놓은 당사장은 4대 장류제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버섯장아찌는 이번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에 ‘남면 대표 요리’로 참가한다.

<그림6중앙>

■양심적인 요식업 경영주 당사장
화통한 성격의 당사장에게는 ‘여장부(女丈夫)’모습이 보여 진다. 기자의 표현에 당사장 자신도 수긍한 ‘스스로 여장부’이다.

솔직하여 거짓을 부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당사장 자신에게 불리할 때도 있지만 당사장은 개의치 않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러한 당사장 성격이, 당사장 자신만의 요리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오늘도 ‘금오산성’ ‘당애련표’ 요리들은 오전 11시 이전에 예약 하지 않으면 맛보기가 힘들다.

조용하고 경관 좋은 곳에 위치해 있어, 주로 식사시간대 일부러 찾는 이용고객이 많은 ‘금오산성’에, 예약이 없어 식당이 한가한 날은 언제든, 누구든 환영하지만, 당사장이 예약 받아놓은 상태에서 급작스레 고객이 찾아오면 당사장은 좀 야멸차게 느껴지더라도 거절한다고 한다. 이유는, 음식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금오산성 메뉴’들인데, 다른 고객들을 즉흥적으로 받게 되면, 한정된 시간에 예약한 고객이나, 예약 없이 찾아 온 고객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약 고객 우선’하는 ‘금오산성 선진문화 서비스’.
당장의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며, 정신없이 무차별 고객을 받아들여, 고객들에게 허기(虛飢)만 면하게 하는, 일회적(一回的) ‘일반 전원식당(田園食堂)’들과 차별화되는 당사장 마케팅 전략에서, ‘당애련(唐愛蓮) 자신만의 맛을 고객에게 선물(膳物)하고 싶어 하는 경영주 모습’이 보여진다.

신비주의자(神秘主義者)도 아니면서 끝까지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당애련’ 사장의 얼굴도 직접 보고 , ‘당애련표 음식손맛’을 맛보려면 ‘금오산성’ 그 곳을 찾아가야만 한다.

<그림7중앙>

<그림8중앙>

<그림9중앙>

<그림10중앙>

금오산성:061.371.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