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관련된 속담도 참 많다.
‘술을 먹으면 사촌한테 기와집도 사 준다.’,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친구와 술은 오래될수록 좋다.’ 등 다양한 표현의 속담이 술을 빗대어 많이 인용된다. 이처럼 술은 인간의 삶 속에 깊게 뿌리내린 음식이며 적당히 마시면 물질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술은 친구와 우정을 쌓이게 하며 어려운 만남의 자리에 서로의 마음을 열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술을 이르는 말에는 감례, 약주, 곡차 등으로도 불리며 도깨비 탕, 도깨비 국 이라는 재미있는 은어도 있다.

반주는 식욕을 돋우게 하는 역할
술의 기원은 잘 익은 과실이 땅에 떨어져 자연 발효되어 알코올 성분을 지닌 술이 된다는 사실로 미루어 술의 기원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사를 시작하였을 때부터 술을 빚어 마셨으며 모든 행사에서 술이 애용된 것을 알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식사 때 술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식욕을 돋우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식사 때 포도주 1~2잔, 또는 맥주 몇 잔 정도를 마시면 알코올은 지방이나 당질과 마찬가지로 신진대사에 공헌하게 된다. 반주는 쇠약한 사람, 체력이 약한 사람 또는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 식사할 때 잘 활용하면 극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반주는 유쾌한 식사를 함으로써 화목을 도우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반주는 자연히 건강을 지켜주며 장수하게 되고, 인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도우미이다.

‘술 빚는 마을’-복분자주와 뽕(오디) 주 생산
“시를 빚어 담았다. 술도 음식이다. 정직하게 만들어야 한다.” 술 빚는 마을 정윤천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신춘문예 심사위원과 대학 강의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시인 정윤천 대표는 7년 전 고창 복분자와 만나 다년간의 연구를 걸쳐 2011년 도곡면 농공단지 안에 ‘술 빚는 마을’이라는 주류 생산 공장을 설립해 올해 1월부터 복분자주와 뽕(오디) 주를 생산하고 있다. 발효와 숙성과정을 통해 만들어져 숙취가 없다는 술 빚는 마을의 제품은 술맛의 황금비를 계산하여 정확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술맛의 지속성을 갖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극찬하고 있는 복분자와 오디의 효능은 정혈작용 및 간 보호 작용 등으로 익히 알려졌다. ‘술 빚는 마을’에서는 오디주와 복분자주의 전문적인 생산으로 애주가들의 호응을 얻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고 있으며 시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정윤천 대표는 고향 화순에서 생산되는 오디, 파프리카, 한약초 등을 이용해 술을 만들고 싶다며 신제품 생산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신이 내린 가장 위대한 음식 발효주
술 빚는 마을의 복분자주와 오디주는 웰빙주로 떠오르며 부드러운 맛과 향 조절로 여성은 물론 많은 주당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는 약을 만드는 발효주 전문가 정윤천 대표는 원액상태를 분석해 부재료의 과학적인 배합으로 항상 변함없는 맛을 만들어낸다. 40일간의 발효기간을 거친 원액은 1개월간의 숙성을 통해 술로 태어난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지는 술 빚는 마을의 제품들은 ‘신이 내린 가장 위대한 음식’이라고 한다.
술 빚는 마을에서 제조하는 모든 술병 속에는 시와 삶과 사랑이 담겨 있다. 정윤천 대표는 물이 맑은 고을 화순에서 시와 삶과 사랑을 빚고 있다. 원재료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비로운 맛의 과학을 창조하고, 진정한 가치를 위해 변치 않는 장인정신으로 자존심을 지켜가는 정윤천 대표는 하늘과 땅이 귀하게 낳고 자연이 정성을 다해 키운 청정화순의 복분자와 오디의 아름다운 비밀을 술병에 담고 있다. 기분을 좋게 하는 황금비의 술맛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제품 포장까지 시인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문화마케팅…지역특산품과 연계
술 빚는 마을의 정윤천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와 홍보를 통해 전략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꾸려가는 섬세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윤천 대표는 “청정지역 화순은 물이 좋은 고장으로 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특산품을 연계한 홍보를 통해 화순을 알리고 싶다.”고 한다. 화순에서 생산되는 원료인 복분자와 오디를 이용한 제품생산을 기획하고 유통의 혁신을 꾀하고 있는 술 빚는 마을은 술과 문화의 어울림을 통한 문화마케팅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술 빚는 마을은 몸에 좋은 술 생산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향긋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술 빚는 마을’은 외국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모색 하고 있다.
술 자체는 강하다, 그러나 부드럽다, 행복한 소통으로 마음의 끈을 이어주는 음식이다. ‘술 한잔하자’가 인사로 통하는 우리 문화에서 손님접대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임무를 가진 술. 음식을 나누며 오해도 풀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저녁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입안에 향긋한 달콤함을 채우고 부드러운 목 넘김과 기분 좋은 취기까지. 술 한 잔에 삶과 사랑과 정을 함께 담아 오늘도 지인과 함께 좋은 술 한잔하면 어떨까? 오디주의 진한 맛과 은은한 향에 취해 술잔 속에 마음이 녹아든다.

정윤천 대표

술 숙성실

화순오디주,화순복분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