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식의 명가 청수천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또한 넉넉한 문화관광의 메카 화순군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삼합을 이룬 풍요의 고장이다. 식도락가와 미식가들의 편안한 마음의 휴식공간으로 자리한 도곡온천 주변이 올해 3월 ‘음식특화거리’로 지정되었다.

바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봄나들이 길을 나서면 그리 멀지 않은 곳 도곡면 천암리에 한옥의 웅장한 자태가 나들이객의 시선을 끈다. 맑은 냇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청수천이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식도락가들의 발목을 붙들어 놓는다. 화순의 명 건축물로도 회자하는 한옥 형태의 건물은 ㄱ자형 팔작지붕 형태의 이 층 건물로 장대하고 엄숙함 마저 느껴진다. 시원스레 높은 천정과 넓은 복도, 멋 드러진 실내인터리어 등 건축미에 취하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봄을 한가득 차려낸 음식 맛에 취해 청수천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든다.

전라도 밥상의 자존심, 직접 담근 장!
맛의 명가 청수천의 요리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일깨워주는 요리로 오감을 만족하게 해주는 천상의 맛이다. 눈으로 먹고, 향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혀의 촉각으로 먹고, 싱싱한 재료들의 아삭한 소리로 먹을 수 있는 청수천의 상차림은 요리책에나 나올 법한 고급 요리들로 푸짐하다. 전통 한정식의 맛과 멋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청수천에서 정갈하게 내어놓는 맛깔스러운 음식은 물론 산지에서 공수해오는 싱싱한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고 정성을 더하여 전라도 밥상의 자존심을 유지하고 있는 격조 높은 한정식집이다.
 
음식의 기본 재료는 정성이라는 청수천 이순례 대표는 유기농 배추를 재배하여 3천여 폭의 김치를 담그고 간장 된장 등 직접 담근 장으로 모든 요리를 만든다. 본채 옆에 있는 건물에 각종 장독이 즐비하게 차례를 기다리며 자연의 맛을 품고 있다. 본 재료의 원래 맛을 살리고 정성을 담으면 자연스레 아름다운 모양이 난다는 청수천의 요리는 한 상 가득 맛있는 정성으로 차려진다.

점심 특선메뉴로 여유로움을
전통한옥을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킨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청수천은 각 방의 구조 또한 전통미를 한껏 살려 품격을 높이고 있으며 음식의 맛과 정성에 대한 고집으로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각종 천연 재료를 엄선함으로써 맛깔스러운 전통 한정식을 즐길 수 있다. 500석 16개의 방으로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며 고희연, 피로연, 돌잔치, 상견례, 접대 및 계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훌륭하며 세미나실을 운영하고 있어 회사의 교육장소로도 활용이 용이하다.

남도 한정식의 유명세에 걸맞게 산해진미가 가득한 청수천의 요리들은 고즈넉한 풍경과 멋스러운 기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전문 조리 실장의 손맛이 어우러진 별미들로 가득하다. 정성 가득 푸짐한 한정식 한 상의 가격은 4인 기준 12만원, 16만원, 20만원으로 다양하며, 점심 특선메뉴로는 10여 가지의 고급요리와 점심 식사가 1인 기준 1만 5천원으로 실속 있는 점심시간의 여유로움과 한 끼 식사를 거하게 대접받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북적대는 도심을 벗어나 한가로운 시골 길의 정취와 찰랑찰랑 춤추듯 흐르는 맑은 냇물을 바라보며 맛있는 요리의 세계에 빠져드는 청수천은 요리 하나하나의 맛들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향긋한 풍성함을 준다. 요리뿐만 아니라 밑반찬에도 아름다움이 배어난다. 더 맛있게 더 좋은 음식으로 손님을 모시고 싶다며 식사 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담고 있다. 입소문 타고 전국에서 찾아온 고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번 찾은 고객들이 만족감에 다시 찾고 있다.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은은한 조명과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이 한데 어우러져 식도락가들의 맛있는 발길이 끈이지 않은 맛의 이유를 확인시켜준다.

친절과 서비스로 남도 좋은 식단
아름다운 요리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순례 대표는 사찰음식 CEO 과정을 마스터 했고, 음식탐방을 하는 등 몸에 이로운 음식개발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또, 외식업중앙회 화순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친절과 서비스로 남도 좋은 식단 조기정착 등 화순군 음식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봄맞이 행사와 관광시즌을 맞이하여 화순을 찾아온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화순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음식문화개선과 친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편안함에 맛을 찾아온 사람들이 좋은 경치도 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화순군으로 기억되어 푸짐한 먹거리로 입안 가득 봄기운을 담을 식도락가들의 발걸음을 기대한다.

청수천 전경

상차림 1

상차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