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화순군이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2008년도 업무에 돌입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 군 산하 실과소장과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직원 상호간에 새해인사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한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 나가자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우리 군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무엇보다 군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가 바로서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확고히 하는 한해였다”며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만든 모든 군민과 군산하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2008년 무자년은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인 쥐의 해이며 쥐는 예로부터 지혜, 풍요, 다산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며 “이는 우리군이 추구하는 목표와도 부합하기 때문에 금년 한해 동안 비전1030의 65개 단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데도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전완준 군수는 “2008년도 군정방향을 경제분야, 농업분야, 사회복지분야, 교육분야, 문화관광분야, 사회기반시설 확충, 공직문화 풍토 조성 등 세부항목으로 나눠 추진하겠다”며 “군이 추진하는 시책사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군민과 군산하 공직자가 서로 힘을 모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무식을 마치고 전완준 군수는 자리에 참석한 모든 공직자와 악수를 나누며 맡은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