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은 청정 골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여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남겨놓은 훌륭하고 가치 있는 재산은 현재 화순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마을에는 400년 이상 된 이팝나무든 많은 나무들이 사계절이면 아름다움과 함께 편안한 공간으로 우리에게 제공되고 이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고 화순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숲이 요즘 여름철을 맞이하여 많은 행락객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몰지직한 주민이 이곳 숲 안까지 차를 주차하는가 하면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행위 등으로 숲이 망가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곳 숲까지 차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진입로를 통제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며 주변 상가에서 평상을 설치하고 음식점장사를 하고 있는데 숲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 나무가 상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리라 생각 됩니다.
천암리 마을 이장은 맨날 행락객들과 마찰이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는 마을 이장 혼자만 할 수 없으니 화순 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숲이 영원토록 보존되도록 함께하였으면 합니다.
< 이기사는 무향이라는 독자가 19일 투고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