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신문=장은정 기자]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배영숙) 현악부 학생들이 11월 25일(금) 오후 7시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를 얻었다.

이날 창단 연주회에는 전남도의회 및 화순군의회 의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가을의 막바지에 아름다운 현악의 하모니 속에 빠져들게 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화순제일초 현악합주단은 배영숙 교장선생님 부임 이후 6개월간의 사전 준비와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지난 3월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하여 8개월만에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화순제일초 현악합주단은 ‘Finlandia’를 시작으로 ‘왕자의 게임’까지 10곡을 연주하여 그동안 노력한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가졌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제일알메현악합주단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화순군민의 행복으로 번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와 격려의 글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화순제일초 5학년 박○○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배웠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배운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배영숙 화순제일초등학교 교장은 “문화 예술 감성은 인성교육의 출발점이고, 창의성과 사고능력, 의사소통과 표현능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악부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