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능주면 영벽정 둑방, 오리정, 비봉산 등 주민 출입이 잦은 산책로에 벤치 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주민들이 설치된 벤치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화순군민신문=박준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능주면 영벽정 둑방, 오리정, 비봉산 등 주민 출입이 잦은 산책로에 벤치 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영벽정 둑방길은 능주교 방향으로 약 500m 구간에 쉼터가 없으며, 비봉산 또한 등산 경로에 벤치가 없어 노약자를 비롯한 주민들 및 등산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능주면은 산책로와 등산로를 구간별로 나눠 검토하고 벤치 설치를 결정했다.

평소 영벽정 둑방길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산책로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벤치하나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미라 능주면장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산책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능주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