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최후의 심판

사람들이 있는 名畫
미켈란젤로-최후의 심판
  • 입력 : 2021. 04.08(목) 11:07
  • 화순군민신문
<최후의 심판>은 일반적으로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1475-1564)의 최고작으로 간주되는 그림이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진 이 프레스코화는 교황 파울루스 3세의 주문으로 1535년에 시작되어 1541년 10월 31일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그림은 원래 시스티나 예배당 제단 벽에 있었던 페루지노의 프레스코화 위에 그려졌다.

누구나 인정하는 걸작이기 때문에 이 작품이 완성되었을 당시에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믿기 어렵다. 그림에 관련된 모든 관심 중 상당부분이 그림 전체에 퍼져 있는 나체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중 다수는 나중에 미켈란젤로의 제자였던 다니엘레 다 볼테라에 의해 가려졌다가, 결국 복원가들에 의해 원래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그의 그림 전체에 명백하게 드러나듯이, 미켈란젤로는 인간 육체를 찬양하는 데 몰두했다. 그러나 이 그림에서 감정적으로 격렬한 몸짓과 결합한 인물들의 나체는 대혼란의 한가운데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그들의 무력함을 강조한다. 미켈란젤로는 인물을 그룹으로 묶어 구성적인 구조를 만들어냈으며, 한편 각각의 인물들의 감정적 특성을 탐구하였다. 이런 창의성은 그림의 하단 가운데 오른쪽 부분에 있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저주받은 영혼들을 표현한 부분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그는 발버둥치는 인물 틈에서 너무 두려운 나머지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신의 운명에 저항조차 할 수도 없는 것 같다. 그는 손으로 한쪽 눈을 가렸으며 완전히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다. 미켈란젤로의 진정한 천재성은 각각의 수많은 인물들의 심리적인 반응을 설득력 있게 탐구했다는 데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최후의 심판 [The Last Judgement]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