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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당대 일어났던 사건과 알레고리를 기념비적으로 결합시켰다. 멀리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과 계급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오른쪽의 꾀죄죄한 소년은 평민을 상징함)이 그림의 배경이 된 장소와 시대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이 장면을 지배하는 삼색기를 높이 든 자유의 의인상은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상화된 미를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붓질로 시체를 밟고 지나가고 있는 옷이 반쯤 벗겨진 지저분한 여인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 그림은 들라크루아가 후기작에 나타나는 더욱 부드러운 접근법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후기작에서 사실감을 전달하거나 진실을 표현하기 위해 점차 서로서로의 옆에서 작용하는 식으로 점점 미묘하게 침입하는 색채를 볼 수 있다. 이런 식의 채색법은 르누아르와 쇠라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나타날 인상주의자들과 모더니스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상 [Liberty Leading the People]
화순군민신문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