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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장단 신임 이성우 단장
마음만은 이팔청춘이여!!~~, ‘근면·성실·노력’이 인생의 좌우명
“전남 넘어 전국, ‘으뜸이장단’ 만드는게 목표!”
입력시간 : 2020. 05.26. 21:07


한평생 한천면에 살며 마을 곳곳의 궂은 일을 도맡았고, 지난 2003년 자기 삶의 터전인 반곡리에서 주민들의 지지로 이장으로 선출된 것이 시작이었다.

반곡리 이장을 지내며 주민들의 민원을 누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반곡리 주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이장’으로 불리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4년 전부터는 한천면 이장단장 역할을 맡아 한천면의 대소사에 관여하며 지역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 결과 이번 화순군 이장단장 선거에 다른 이장들의 열렬한 지지와 신임으로 당당히 선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성우 이장 단장과 아래 일문일답

▲ 이장단의 단장직에 선출된 소감은?
코로나로 인해 조금 늦게 선거가 이뤄졌다. 또한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경합도 있었지만 다른 이장들이 저를 믿고 뽑아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믿고 선출해 주신만큼 보답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

▲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여느 때 못지않게 지회를 투명하게 관리 할 것이다. 그리고 군과 다른 이장들과 화합해서 군민들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번 이장단장은 일처리가 깔끔하고 투명하다.’는 말이 나오도록 ‘물심양면’ 군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다른 이장들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군과의 관계에 있어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재 명품 화순 슬로건 아래 구충곤 군수 이하 공무원들이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저 역시 군에 협조하면서 발전하는 화순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되고 싶다.
하지만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도 크게 부족하지는 않지만 예산을 조금만 더 증액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작은 바람은 있다. 그리고는 다른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다. 현재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새롭게 선출된 이장 단장으로서 다른 이장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신임단장으로 부족한 점도 많고 모르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다른 이장들과 부단장, 총무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신임단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할 것을 약속하겠다. 또한 저를 믿고 따라주시면, 우리 화순군 이장단이 전남 아닌 전국에서 제일 으뜸가는 이장단으로 거듭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다른 이장들과 차별화된 본인만이 가진 장점이 있다면?
이 곳에서 평생을 살았다. 시골 출신의 장점은 근면, 성실,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를 평생의 생활신조로 여기고 살아왔다.
또한 제 자식들에게도 항상 ‘열심히 한다면 안될 것이 없다.’라고 가르치고, 저 역시 나태해질 땐 자식들에게 한 말을 곱씹어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기도 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성실하고 근면하게 생활하면 가정도 화목하고 하는 일도 잘 된다고 믿고 있다.

▲ ‘이것만은 꼭 임기 내 이루겠다’하는 것이 있다면?
현재 읍사무소 앞에 사무실이 있다. 지리적으로 군청과 조금 떨어져 있으니 오가는 손님들도 불편함을 이야기하고, 저 또한 군과 적극적인 일 처리를 진행하기 위해 지금의 사무실을 군청 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전하게 된다면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 가능해지게 되니, 지금보다 효율성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큰 과제로 여기고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마음이다.

▲ 이장 단장이 주관하는 행사는 어떤 것이 있고, 또 그 행사를 어떻게 치를 예정인지?
안타깝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번 지회가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이미 진행했어야 하는 선진지 견학이 미뤄지게 되었다. 하지만 오는 9월께 미뤄졌던 선진지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고 그다음 단합대회도 연이어 9월 말쯤 개최해 최근 코로나로 힘들었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 하고 싶다.
우선은 코로나의 영향에 따라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미지수지만, 진행에 차 칠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을 것이다.

▲ 마지막은 화순군민신문사의 시그니처 질문이다. 본인의 18번(애창곡)은 무엇인가?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하하하 제가 몸도 늙고, 주름도 많지만,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이고 싶다. 그래서 나훈아에 ‘청춘을 돌려다오’를 좋아하고 듣고 있으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한다.
그리고 미스트롯에 한가인이 부른 ‘용두산 엘레지’도 즐겨 부른다. 하하하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지만 듣고 즐기는 것은 좋아한다.

본 기자가 만나본 신임 이성우 이장 단장은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처럼 무뚝뚝해 보이지만 마음속에는 소년처럼 순수했고, 또한 소신 있는 답변과 당당함은 신임 이장 단장으로서 손색없었다. 그리고 한평생 같은 곳에 머물며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의 수호신 ‘당산나무’ 같았다.


최경수 기자 hoahn01@hanmail.net        최경수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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