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과 사과바구니가 있는 정물 ,1890~1894년, 79cm x 62cm, 캔버스에 유채

폴세잔은 지상에 있는 모든 형태는 구나 원통형, 원뿔이라는 본질적인 형태로 단순화 시킬 수 있다는 평소 주장대로 윗 그림에서도 사물을 원, 삼각, 사각의 도형으로 파악하고 색채분할법이라 하여 치밀히 계산된 색을 조각조각 분할해서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썼습니다.
또한 윗그림에서는 각각의 사과에 비춰진 빛이 다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의 포도주 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다양한 각도에서 본 것을 하나의 화면에 표현하였기에 기존 그림에서 나타나는 소실점이 없습니다.
이것은 후에 야수파나 입체파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