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은채·서광진)는 19일 원지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따뜻한 미역국 행복한 동행’ 행사를 열었다.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능사협)는 ‘따뜻한 미역국 행복한 동행’ 사업을 통해 매달 한차례 생일을 맞은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을 초청,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생일잔치에 참석한 손 아무개 어르신은 “90세 생일날 마을 주민뿐 아니라 면장 등 관계자(능사협) 분들이 생일상을 마련해 주고 축하해줘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능사협은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서기 위하여‘따뜻한 미역국 행복한 동행’ 지원 사업을 민관협력 협업사업으로 추진한다.

정은채 능주면장은 깜작 생일 선물로 내의를 전달하며 “‘따로 또 같이, 잇다’라는 말이 의미를 되새기며 능사협 위원들과 함께 면민을 위해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이 어려우시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능주면 행정복지센터(☎379-58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