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소장이 바라보는‘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학력’ 화순공공도서관「참된 삶의 배움터, 인문학 서원」세 번째 강좌 성료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2018년 09월 21일(금) 14:09

화순공공도서관(관장 정찬선)은 9월 19일 지역주민과 청소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참된 삶의 배움터, 인문학 서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운영한 이번 인문학 서원의 초청강사는 창작과 비평사에서 근무 당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서른, 잔치는 끝났다》《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키며 출판계 최초로 ‘출판마케팅’ 분야를 개척했던 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이다.

이번 강연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학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사는 기계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거나 대부분의 직업군이 완전히 소멸할 것이라는 공포감이 존재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꼽았다.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상상력과 표현력, 창조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한 생활 속 교육으로 책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개성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좌는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청중들에게 더욱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참된 삶의 배움터, 인문학 서원」의 다음 강좌는 11월 28일 조현영 피아니스트를 초청하여 ‘피아노 토크’라는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