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경로위안 잔치가 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일 도암면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 도암면분회(회장 박영희)가 주관한 잔치 한마당에는 도암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관내 어르신 400여명이 함께했다.

위안잔치는 운주골 소녀시대의 라인댄스, 화순문화원의 민요공연, 도암농악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부녀회에서 푸짐하게 음식을 장만하고, 생활개선회원과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서 넉넉하고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박영희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백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시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뜻 깊은 하루를 보내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부모님의 빈자리가 크다. 앞으로 어르신들을 제 부모님처럼 받들고 편안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그림1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