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청풍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 큰잔치 행사가 25일 청풍면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풍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시작으로 윷놀이, 훌라후프, 엿물고 돌아오기, 각종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강순팔 군의회의장, 정세장 재경향우회장, 이승현 재광향우회장 등 출향인사와, 화순관내 기관사회단체장도 함께하며 축하했다.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정찬권, 김은미 씨에게 감사패를, 민충기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안기순, 이세현 어르신은 건강장수상을 수상했다.

윤승기 번영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면민 한분 한분 모두가 힘을 모아 화합 되고 단결되는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청풍면을 부러워하며, 찾고 싶고, 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고 말했다.

주향숙 면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면은 인심 좋고 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덕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라며 ”면민 모두가 화합 속에 풍요로운 고장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역량을 한데 모으자”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존경받고 사랑받는 군수, 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