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이 자라는 행복한 돌봄교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2017년 10월 10일(화) 14:02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방과후 돌봄서비스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7년 범정부 공동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단위학교별 돌봄교실 운영 교실 수를 배정하고, 질 높고 안전한 돌봄을 위해 돌봄전담사 무기계약 전환, 유자격 돌봄전담사 채용 및 돌봄 종사자 연수 강화 등 단위 학교별 돌봄교실 운영의 자율성 및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다.

초등 돌봄교실 운영 현황은 오후돌봄 16교 23실 457명, 저녁돌봄 7교 7실 58명의 학생이 돌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후돌봄은 13:00~17:00(4시간), 오후돌봄 참여 학생 중 저녁돌봄이 필요한 경우 17:00~20:00(3시간) 이내에서 학교당 1실 운영을 기본으로 학교별 실정에 따라 탄력 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돌봄 대상 학생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맞벌이 가정의 1, 2학년 학생을 우선 선정하며 면 단위 학교에서 다자녀 및 3~6학년의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순으로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질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저학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및 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창의성․인성 함양에 기여하며 외부 강사 및 현직교원 등을 활용한 1~2개의 무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돌봄전담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맘껏 끼를 발휘하고 잠재능력을 펼치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원격연수, 연찬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화순교육지원청에서는 돌봄전담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더불어 방과후 돌봄의 개선점에도 귀 기울여,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