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가 평화롭게 지나가고 있다.
‘꿈속에 그리던 고향’을 방문한 출향민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화순곳곳에서 열리고 벼가 누렇게 익은 들판도 귀성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엔 10월3일부터 한천면을 시작으로 화순 내평리, 동면 용생마을 ,화순 일심리, 남면 사평1리 2리 3리 4리, 능주면 등지에서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렸다.

능주 천덕리가 고향인 구충곤 군수가 면민들에게 한가위 덕담을 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집으로 지난 9월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80억 원을 지원 받게 된 능주면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을 찾아가 본다.

10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능주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능주 면민 노래자랑 대회’를 주최하는 능주면 청년회는 행사를 시작하기 이른 시간 전부터 능주면사무소 일원에서 교통정리부터 모든 행사에 관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었다.

행사를 총 지휘하느라 동분서주하는 최용고 능주면 청년회장을 잠시 만나 보았다.

지난 1월4일 제17대 능주면청년회장으로 취임한 최용고 회장은 취임당시 ‘능주에 꼭 필요한 청년회’가 되어 ‘능주를 부활’시키겠다고 다짐했었다.

면민화합과 능주번영을 위하여 최선 다하겠다고 말하는 최용고 능주면청년회장

지금도 “능주면의 성장이 화순군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했던 구충곤 군수의 말씀을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말하는 최 회장은 “이번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도 능주 면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능주면의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준비 하였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양해 부탁드리고 즐겁게 오늘밤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향을 찾은 출향민들의 고향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고유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능주면민들 뿐만 아니라 화순군민 여러분 모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능주청년회가 주최하고 능주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오늘 능주목사골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에는 손금주국회의원, 구충곤 군수, 신정훈 청와대비서실 농어업비서관, 민병흥 도의원, 강순팔 군의장 등 사회각계각층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고 700여 명의 면민들과 출향민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목사골 한가위를 빛냈다.

오늘 노래자랑에서 대상은 구순임씨, 최우수상은 김민지씨가 수상했다.

노래자랑이 열리는 능주면사무소 일원 풍경

아~반가운 얼굴! 변영준 능주전통시장상인회장(좌), 노종진 능주농협조합장(우)

까꿍~!

1부 공연중인 달팽이 밴드(좌)와 이서적벽을 열창하는 김순주 가수(우)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와 함께 한 최용고 회장

노래자랑대회와 함께 한가위를 즐기는 능주면민들

믿음직스러운 능주청년회원들!

최용고 회장: 010.6484.5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