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 동면은 9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혜자의 상시 발굴과 보호체계 마련을 위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맟춤형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한 안내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정00(63세)씨는 경기도 안산에서 퇴직 후 하반신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부인과 함께 고향인 운곡마을로 귀농하여 외삼촌의 주택에서 임시거주 하고 있었다. 이에 동면 맞춤형복지팀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정00씨에게 자활사업 참여 절차 및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에 따른 종합적인 안내와 함께 백미 1포도 함께 전달했다.

동면장(공병민)은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하여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과 지원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로 전락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