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앞선 재능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으로 꿈을 키우다 화순군민신문 기자 hoahn01@hanmail.net

2017년 08월 08일(화) 09:10

국립부산과학관 단체사진

화순교육지원청은 미래시민으로서 누구나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내실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청 주관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운영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는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상반기 전라남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기계공학 부문에서 화순초등학교가 초등부 금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재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화순영재교육원과 발명센터를 운영하여 지리적 여건과 경제적 이유로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한 소외계층 영재교육 대상자들에게도 각종 캠프와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화순영재교육원을 통해 재능교육 실시

드론 탐구

화순영재교육원 학생 98명은 2016년 교사관찰추천제를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영재성 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심층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입학하였다. 이들은 자연영재 초5학년 20명, 초6학년 20명, 중1학년 20명, 인문영재 중2학년 18명, 발명영재 20명 총98명이 선발되어 미래의 아인슈타인인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순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2017년 3월부터 시작하였고 초등 자연영재는 수학, 과학, 인문,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자연영재는 과학,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인문영재는 독서・토론, 철학, 창의적 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발명영재는 이론, 실습, 특강,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국외체험학습과 진로 상담, 산출물발표회 등을 편성·운영하였고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드론탐구 및 로봇과학 수업과 과학·수학·영어 집중학습, 산출물 집중수업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구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프로그램에서 미래의 유망한 산업인 드론 과학을 수준별 및 학년별 학습으로 진행하여 작년보다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의 탐구 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자유탐구 발표대회는 교육과정의 내용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탐구를 통하여 탐구기능을 신장시키고 과학에 대한 흥미 및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준비하고 있다.


화순영재교육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화순군 학생, 학부모 및 교사들과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다. 먼저 5월 달에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공개 수업에는 초, 중등 전체 4학급 80명의 학생을 비롯하여 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모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1교시 후 학부모 간담회 자리에서는 2017학년도 화순영재교육원 교육 실시 상황 및 앞으로 진행 될 교육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부모님들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둘째는 6월 달에는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화순영재교육원과 발명센터에서 영재교육 수업 공개를 하였다. 이를 통해 영재교육 수업기술의 공유하고 재능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특히 다가오는 8월 4일〜5일에는 영재교육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 축제’를 열 계획이다. 온 가족이 모여 텐트도 치고 여름 별자리를 관찰하는 달빛 체험을 하는 캠프이다. 이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의 시간도 갖고 밤하늘의 별의 보면서 학생들의 꿈을 이야기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혜인 교육장

정혜인 화순교육장은 “재능교육의 기본 방향은 개인의 가치 발견과 꿈과 끼의 실현에 있다”며 화순교육지원청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했다.

2017년 화순영재현장체험학습(경남 사천, 부산)

2017년 학부모 공개수업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