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면 도원마을 한마음 축제가 지난달 28일 도원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열렸다.

2일 이서면에 따르면 도원야영장 홍보와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가 주관했다.

축제에 함께한 15개 마을 이장과 기관·사회단체장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며 초대 가수의 오페라 공연을 관람한 뒤 국립공원 관계자의 안내로 도원 자동차 야영장을 둘러보았다.

도원 자동차 야영장은 무등산의 맑은 계곡수가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야영장으로, 부지 면적 9,870㎡에 풀옵션캠핑존(23동)과 일반영지(36동), 화장실(2동), 관리사동(1동), 취사장을 갖췄다.

야외 개수대와 전기시설도 완비됐으며, 진입로 공사가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에 개장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무등산 도원 야영장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잘 정비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무등산의 비전을 ‘건강과 치유의 생명공원’에 두고 있는 만큼 도원 야영장 조성에 힘써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