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사랑⦁즐거움이 가득한 화순제일초등학교 만들겠다!’는 신기호(申起昊) 화순제일초등학교장

‘2017년 6월14일자 신문 ‘제60회 전국여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화순군선수단이 선전하면서 화순군이 배드민턴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초등부 남자단식에서 화순제일초등학교(감독 최홍섭, 코치 김경훈) 박성주, 김명인 선수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각각 금·은메달을, 남자복식(박성주, 김명인)에서 은메달을 획득, 각각 2관왕을 차지’

2017년 5월31일자 신문: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 합창부가 제 62회 호남예술제 합창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 수상....제일초 합창부는 2013년 창단됐는데 ‘2016년 전남 도민 합창대회 대상 수상’ 등 창단 5년 만에 두각을 드러내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매스컴을 장식한 화순제일초등학교 소식이다.

길가의 붉은 장미와 접시꽃이 6월의 한낮 더위에 꾸벅꾸벅 졸면서도 현란한 색상을 뽐내는 날, ‘자랑스러운 학교소식들을 쏟아내는’ 제일초등학교를 찾았다. 학교 근처에 다다르자 벌써 운동장에서 뛰노는, 녹음(綠音)을 닮은 싱그러운 어린이들 웃음소리가 ‘더위야 저리가라’는 듯 담장 밖까지 메아리쳐왔다.

∎화순제일초등학교

2002년도에 개교한 화순제일초등학교는 올해로 15회째 총 2,6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1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대상학교로 지정되어 2016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우수학교(전남교육감)로 선정된 제일초등학교는 校木이 소나무이고 校花는 동백, 무한한 성장과 평화를 상징하는 초록색이 校色으로 ‘꿈⦁ 사랑⦁즐거움이 가득한 화순제일교육’을 지표로 삼고 있다.

특히,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여 실력있는 어린이, 꿈과 끼를 계발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재능있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제일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펼치고자 신기호 교장 이하 전 교직원들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상⦁준비하고 있다.

화순제일초등학교 6월의 동요는 ‘참 좋은 말’이다.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우리식구 자고나면 주고받는 마~알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엄마 아빠 일터 갈 때 주고받는 말
.......
나는 나는 이 한마디가 정말 좋아요
.........’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신기호 화순제일초등학교장

2015년도 9월 제9대 화순제일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신기호 교장은 “교육은 우리의 미래다”라고 규정한다.

아울러,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서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라고 한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 계몽주의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필요한 미래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여 교육의 바탕을 잘 다져 학생 개개인은 큰 꿈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하고 교직원은 사랑을 실천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기호 교장은 화순제일초등학교 首長으로서 학교교육활동을 함에 있어 자기주도적(self-directed)으로 열정(passion)을 다하며 뚜렷한 목표(object)의식을 갖고 모두가 함께(together) 하는 교육활동으로 학교 구성원 전원이 즐겁고 신바람 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창출해 내도록 전 교직원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화순제일초의 자랑 배드민턴부와 합창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기호 교장의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제60회 전국여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화순제일초 선수들이 선전 한 것에 대해 신 교장은“이 모두가 감독과 코치 열심히 한 학생들과 응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들 덕입니다.
다른 市⦁道에서는 육성된 대표 팀중 경쟁하여 선발된 팀이 출전하는데 우리 화순제일초등학교처럼 단일팀이 전국단위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최홍섭 감독과 김병훈 코치의 탁월한 지도력과 열정, 화순군체육회의 도움과 지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합니다.“라면서 무엇보다 ‘배드민턴의 메카’인 화순의 초등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대회에서 기량(技倆)을 뽐내어 교장으로서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화순 배드민턴의 명성을 지속할 수 있음에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합창부도 창단된 지 5년 만에 2년 연속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화순제일초의 중점교육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11년 3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대상학교로 지정된 제일초등학교는 6년 동안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祖孫)가정 학생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행⦁행복한 아이들’이란 주제로 학교적응력과 가족기능강화에 중점적으로 교육을 한 결과 5년 연속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 소외계층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을 함께 어울리게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배려할 뿐만 아니라 도자기 공예, 음악치료, 승마 등 고급취향의 수업을 통해 학교 적응력도 강화시키면서 자기주도력 계발,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또한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GoodNeighbors)와 업무협약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작년과 재작년 학기初 학생들에게 나누어준 저금통에 모여진 돈으로 추천받은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을 증정하는 ‘작은샘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부모칭찬일기’쓰기를 통하여 부모와 아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으며 가족간의 화목과 화합도 다지고 있다.

∎무궁무진한 화순제일초 자랑거리

신 교장의 학교자랑은 계속 이어진다.
화순관내에서 유일하게 중국인 원어민(原語民)강사를 두고 있는 화순제일초는 간체자(簡體字, 과거 중국에서 존재했던 약자체를 모두 통칭하는 말이고,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규범화된 글자체만 지칭)와 일상회화를 지도하고 있다.

2008년도 중국절강성 천태현과 국제우호교류를 체결한 제일초등학교는 격년으로 중국과 한국학생들이 교환방문하는데 올해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로 봄에 예정된 방문이 가을로 연기 되었다 한다.

‘꿈가꾸기 독서실천’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모색, 가정과 연계지도를 하는 방과후 학교운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나눔 동아리, 학부모 독서동아리, 4차 산업혁명 국가경쟁력제고를 대비하는 ‘지정수학나눔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학습동기 부여 등등......

한 조직의 리더의 역할은 조직의 승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교육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누구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감지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이끌어 가는 신기호 교장.

신기호 교장의 순수한 교육자로서의 열정과 愛校心, 교사들과 학생들을 향한 세심하고 따스한 보살핌은 화순제일초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

‘꿈⦁사랑⦁즐거움이 가득한 화순제일초등학교,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배움을 즐기는 화순제일초등학교’로 언제까지나 무궁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호남예술제에서 2년연속 금상수상한 화순제일초 합창부

어린이들이 운동장에서 신나게 공을 차고 있다.

화순제일초 전경

화순제일초등학교: 061.375.9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