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면장 공병민)은 16일부터 25일까지 목욕장을 휴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면은 지난달 25일 동면 주민건강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농번기가 시작되는 여름철, 목욕장 시설 이용객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6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휴장기간을 두기로 의결했다.

또한 휴장기간 종료 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민 편의를 위해 9월 26일(남자), 9월 28일, 29일(여자) 주 3회로 목욕장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동면은 그동안 건강주민센터 내 목욕장을 화요일(남자), 목요일(여자) 주 2회 지정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을 임시운영일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 결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4,218명의 주민이 목욕장을 이용했다.

공병민 동면장은 “목욕장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복지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휴장기간 동안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들이 목욕장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