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생활개선회(회장 명형엽)가 어버이날을 맞아 19번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10일 도곡면에 따르면 4일 생활개선 회원 20여명은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하여 목욕봉사 및 음식 나눔 행사를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도곡면 생활개선회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객지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해 지역에서 소외된 독거노인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명형엽 회장은 “어버이날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회원 간 화합도 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도곡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봉사활동 등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소공원 제초작업과 교통량 조사 등 화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