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농소마을 주민들이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역역량강화 사업 일환으로 영암군 모정마을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선진지 견학에는 동면 농소마을(이장 최장근)은 추진위원들과 마을 주민 등 30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업현황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의를 듣고 마을 골목길, 마을 저수지 등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최창근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견학에 참여한 것을 보며 농소마을의 5년 뒤, 10년 뒤의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선진지견학은 화순 농소마을과 여건이 비슷한 우수지역을 견학함으로써 동기부여와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농소마을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 군서면 모정마을은 제1회 전라남도 마을숲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골목골목 마을의 특징과 역사, 문화, 과거 주민들의 삶을 벽화로 담아 냈다.

또한 원풍정, 쌍취정, 망월정, 정자 등 마을의 전통숲을 조화롭게 복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마을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