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1일 북면 이천리 도천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의(위원장 나종주 이장)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날 추진위원과 주민, 사업관계자등이 함께한 가운데, 창조적 마을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계획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3월 11일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이번 2차 추진위원회에서는 2015년 수립된 예비계획에 대한 변화여건 등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주민 설문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창조적마을만들기 대상 사업지로 최종 선정된 도천마을은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바탕으로 초록공원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 3건과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홍보마케팅 사업 등 총 5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창조적인 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민을 위한 성공적인 마을개발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