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면 소재 개천골농원(대표 안정훈)이 3일 사랑의 쌀 20kg 30포대를 춘양면에 기탁, 저소득가구 30세대에 전달됐다.

춘양면에 따르면 개천골농원은 매년 관내 복지시설인 소향원과 춘양초등학교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개천골농원은 작두콩을 이용한 ‘비(鼻)-happy 작두콩차’를 출시해 경남 ‘화개제다’와 10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 마을기업이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정훈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고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복 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을 선물한 개천골농원에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