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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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석(泉石)류정훈(柳貞勳) 화순군자율방범대 자율방범연합회장.
국조숭모회 사무국장도 겸하고 있는 류 회장은 有關 행사장 곳곳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안내도 하고 잔일,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보이지 않게 행사진행을 돕는다. 또한 여타 봉사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한다.
2016년을 마감하면서, 어쩌면 2016년을 가장 바쁘게 보낸 和順人 중에 1人일 류 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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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맨 먼저 류 회장의 본업이 궁금했다. 그는 동부화재에서 영업파트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항상 서글서글 웃는인상에 예의가 깍듯한 류 회장은 동면 용생마을이 고향이고,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으며 마을 청년회장도 맡고 있다.
동면자율방범대장으로서 확실하게 동면 안전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는 류 회장은 2009년 ‘꿈나르기 자원봉사센터’ 창립멤버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류 회장은 봉사라는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막연하게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각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무엇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류 회장은 자신을 괴롭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은 없어지면서 긍정적 사고로 전환되는 자신의 모습을 느꼈다고 한다. 또한 長으로서 같이 하는 구성원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줌으로써 그들도 같은 마음이 되면서 조직이 발전되는 걸 깨달았다고 전한다.
∎후원자들은 봉사의 원동력
류 회장은 봉사를 하는데 있어 후원자들은 봉사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사실 마음은 있지만 후원하는 방법을 모르고 기회가 없어 못하는 후원자들이 많다면서 류 회장은 따스한 마음을 지닌 그들에게 후원의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 주는게 무척 뿌듯하다고 한다.
많은 후원자들이 있지만 특히 춘천 닭갈비, 여미향, 약사농원(약초재재)은 대표적 후원자들이고 프렌드제과점(광덕지구), 한정식 석란도 매달 후원을 해주고 있으며 마을 청년회원인 박형선씨는 3개월에 한 번씩 쌀20kg 5포대를 고향마을에 기탁하고 있다고.
∎소외계층 45명 관리
류 회장은 현재 45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에는 대장암 환자, 백혈병 환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으로 돌아가면서 후원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류 회장은 올해 특히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은 상반기에 도곡면에 사는 張某 대원에게 가전제품들을 구비해주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게 해주었던 일을 꼽는다. 또한 하반기에는 동면 어림마을 85세 白某 할머니의 쓰러져가는 집을 수리해주고 난방시설도 갖추게 해주어 어려운 처지를 비관하여 세상을 버릴 생각도 가졌던 백 할머니에게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일이라고 한다.
∎‘순수한 봉사’는 ‘自身을 變化’시킨다
그 외에도 류 회장은 2012년부터 매년 차상위 계층에게 매년 연탄 14,500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면초등학교와 동면중학교에 30만원씩 지금까지 300여 만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德을 쌓으면 쌓을수록 靈魂이 맑아지고, ‘순수한 봉사’는 ‘自身을 變化’시킨다고 말하는 류정훈 회장.
하여 류 회장은 봉사문화가 퍼져 어려운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로 퍼져 밝은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류 회장은 무엇보다 자신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주위에서 호응을 해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화순이 이런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동참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라고있다.
더하여, 류회장 자신의 삶이 봉사로 인해 ‘부정적 마인드’가 ‘긍정적 마인드’로 변하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 스스로 삶의 행복을 느끼게 된 데 대해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화순군민 모두가 良質의 삶을 함께 공유하기를 류 회장은 所望한다.
“2017년도에도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류 회장의 성실한 모습에서 丁酉年에도 화순군 구석구석, 여러 행사장을 달리는 류 회장의 모습이 미리보기로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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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훈 회장: 010.4612.2677
엄태선 기자 hoahn0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