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면(면장 안동천)은 27일 이양장터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세대의 주택을 방문해 일제 대청소 봉사활동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양면 기관·단체·지역주민으로 구성된 e-나눔행복봉사단과 이양면 직원, 복지정책실 직원이 협력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세대는 지난번 위생적이지 못한 집안환경으로 인해 자녀를 격리보호 하게 된 안타까운 세대로 부모는 격리 된 자녀를 보고 싶어 하는 등 강한 애착으로 인해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대는 청소봉사지원을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지만 수차례에 걸친 설득 끝에 봉사단과 함께 집안 대청소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양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청의 집수리 사업 연계하고 이양면 사회단체 후원을 받아 서랍장, 이불 등 추가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 할 계획”이라며 “집안정리 등 위생교육 등을 통해 자녀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