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면(면장 안동천)은 17일부터 무더위쉼터로 이용 중인 경로당을 순회방문 복지관련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을 운영한다.

면은 금능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 초까지 42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에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의 집행방법 등에 안내하고 있다.

특히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행정기관의 방문이 어려워 각종 복지관련 상담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지원사업 등 복지관련 사업안내와 평소 궁금한 사항을 함께 상담해 주고 있다.

17일 금능경로당에서 열린 상담실에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효도상담실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정 모 어르신은 “기초연금 차등지급 등 평소 궁금한 게 많았는데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양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찾아가는 효도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