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면장 정은채)은 28일 면장실에서 도곡면귀농․귀촌지원협의회』를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들과의 화합을 통한 상호 상생발전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 기관 단체별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도곡면은 귀농▪귀촌과 관련한 협의회 운영과 지원활동을 총괄하고, 번영회는 화순고인돌문화축제에 귀농․귀촌인 코너를 운영해 참여를 유도하기로 하는 등 각 단체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참여와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키로 하는 한편 9월 첫째 주에 군의원과 협의회원 및 귀농․귀촌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도곡면귀농․귀촌지원협의회’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여건 조성을 위한 도곡면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곡면을 비롯해 농협, 번영회, 노인회, 이장단, 부녀회, 청년회,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농악단, 농업인상담소 등 11개 기관단체의 참여로 구성됐다.

정은채 도곡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농▪귀촌의 인구가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향후 10년 후에는 이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지역민과의 문화적 차이로 갈등의 소지가 커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 할 때 상호 중재자적 역할은 물론 지역민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본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