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로 부터 군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고있는 고재덕 어르신

7월 1일 오전 9시, 화순군청대회의실에서 군정발전유공자들 시상식이 있었다.

특히, 이날의 시상식에서 능주 석고리에 거주하는 고재덕 어르신이 군정발전유공자로 구충곤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슬하에 3남2녀 자녀들을 모두 훌륭하게 성장시킨 고재덕 어르신은 이덕연 금호고속 대표이사(전남버스조합·전남교통연수원 이사장)의 모친으로 지역민을 위한 공동물품제공 및 주민 교통편의 제공 등 지역의 숨은 공로자로서 주민화합과 행복한화순 만들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군정발전유공자 표창을 수상하였다.

고 어르신은 수상식장에서 “아들이 받아야 할 상을 내가 대신 받는 거 같다. 항상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고, 채영진 능주면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능주면민으로서 화순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고 어르신은 화순 최초 ‘독거노인 공동 홈(home)’인 능주면 석고리 경로당 ‘한지붕아래 네자매’중 한 분으로도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화순군은 매년 군민대상으로 군정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유공자를 발굴, 표창해오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시상을 마치고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을 이루기 위해 항상 함께하는 군민과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치겠다. 화순이 거듭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상자 대기석에 앉은 고 어르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고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