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면장 문윤주)은 16일 복지회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현장설명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여론을 수렴했다.

2016년 주민지원사업의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협조로 열린 설명회는 5개면(남면, 이서, 북면, 동복, 한천) 주민지원사업 추진위원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물이용 부담금 제도, 2016년도 간접지원사업비 회계처리, 주민직접지원사업비 대상자 선정, 2017년도 특별지원사업 공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산강▪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법률이 현실과 지역여건에 맞게 법률 개정사항,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개선방안, 영산강청매수토지 사후관리방안 등 다수의 의견이 쏟아진데다 소관부서가 다른 안건에 대해 담당부서에 건의하고, 법 개정사항과 지침개선사항은 중앙부처인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지역민들의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지역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