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면이 주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면은 읍면동장 현장행정 강화 업무의 일환으로 e-나눔 행복봉사단을 구성, 1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e-나눔 행복봉사단은 토목, 농기계, 이․미용, 기계 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 봉사단원 35명으로 구성돼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봉사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이양면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유휴 토지에 고추모종을 심어 올 겨울 독거노인과 경로당에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날 발대식에 참석한 구충곤 군수 부인 이숙자 여사는 “뜻 깊은 봉사활동 발대식에 함께 해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을 전하자”고 격려했다.

봉사단장인 오형열 번영회장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재능기부, 농번기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봉사단원들이 솔선수범해 ‘풍요로운 이양, 살고 싶은 이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천 이양면장은 “앞으로도 e-나눔 행복봉사단이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로 훈훈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며 “어떻게 하면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민들이 행복해야 할지 항상 고민하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