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면은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장회의와 마을 반상회를 여는 등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행복 홀씨 입양 사업’은 불법 쓰레기 투기장과 도로변 및 하천 주변 등 일정구간을 지역주민과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청소 등을 하는 사업.

사업을 신청한 동복면 연월1구(이장 백현웅) 노인회 30여명은 매월1회 마을앞 하천 둑방 일원을 정기적으로 청소해 오고 있으며 지난 31일에는 군에서 지원해준 코스모스 종자 4kg을 마을 하천 둑방 일원에 뿌리는 등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코스모스파종을 위해 지난 20일 포클레인 장비를 임차하여 사전 정지작업을 완료한 바 있다.

군 환경과에서도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안내 표지판 설치, 종자 구입, 작업 도구 등 활동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양주형 면장은 “행복 홀씨 입양사업의 의미처럼 입양단체의 지속적인 정화 활동이 민들레 홀씨처럼 각 기관 단체에 널리 퍼져 나가 지역 환경이 점차 개선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마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